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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인기 가입자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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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인기 가입자 대폭 증가
  • 신성용
  • 승인 2013.11.0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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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가입자수가 작년 전체 가입자수를 넘어섰다.

4일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이휘)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자는 9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2% 증가하며 지난해 전체 가입자 74명을 초과한 상태이다.

이처럼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하우스푸어나 조기은퇴자 등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의 생활안정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자는 도입 첫해인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9명과 5명에 그쳤으나 2009년을 기점으로 가입자가 계속 증가해 10월 현재 전체 가입자가 282명에 달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된 데 이어 81일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가입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것으로 주택소유자가 만 50세 이상이고 6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일시 인출금을 연금지급한도의 100%까지 사용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후 그 집에서 평생 거주 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이 관계자는 또 가입조건 완화와 더불어 작년 하반기 이후 도내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입 시기를 관망 하던 노인층들의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10월 이후에도 가입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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