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17개월만에 반짝 상승했다.
15일 한구감정원이 발표한 ‘7월 아파트실거래가격 지수’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는 170.3으로 전달 168.6에 비해 1.02% 상승해 작년 2월 이후 16개월 동안 계속됐던 하락세가 멈췄다.
그러나 전년동월 174.4보다는 2.33%가 감소한 것으로 아직도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8월 잠점지수가 169.4로 다시 하락해 반짝 상승에 그쳤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골든펠리스 휴먼시아’ 119.98㎡는 지난 6월 17층이 4억 1500만원에 가래됐으나 7월 4억 2800원으로 1300만원이 올랐다. 134.86㎡ 1층은 6월 실거래가격 3억 4700만원이 8월까지 유지됐다.
‘휴먼시아아리린’ 84.95㎡는 6월 2억 6650만원에서 7월 2억 6900만원으로 뛰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송천주공아파트 59.99㎡ 9층은 6월 1억 3000만원에서 8월 1억 2700만원으로 300만원이 내렸다.
송천동2가 현대3차 84.97㎡ 11층은 1억 9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8월 2억 200만원으로 700만원이 올랐다.
군산시 수송동 수송2차 오투그란데도 실거래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60㎡ 11층이 6월 1억 7100만원하던 것이 7월에는 1억 8000원에 거래됐다.
수송동 제일오투그란데2단지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92.73㎡ 1층이 6월 2억 2200만원에서 7월 2억 3600만원으로 무려 1600만원이나 오른 가격이 형성됐다.
익산시 모현동1가 익산e편한세상 84.99㎡ 22층은 6월 2억 600만원하던 것이 7월에 100만원소폭 올라 2억 7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익산 배산사랑으로 부영1차 84.99㎡는 6~7월 실거래가격이 진폭없이 2억 3030만원으로 동일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