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15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번 임실군보건의료원의 접종계획은 12,000명이며, 예방접종일을 지정 운영하여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각 보건기관(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접종인원을 분산, 대기시간을 최소화하여 민원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켔(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독감에 감염 될 경우 세균성 폐렴, 울혈성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더 악화 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독감 유행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본인), 외국인이민자 등 이며 15일부터 보건지소 와 보건진료소에서 17일부터는 보건의료원에서 약품소진시 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장,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산부, 닭, 오리, 돼지 농장 및 관련업체 종사자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