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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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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 한용성
  • 승인 2013.10.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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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개최됐다.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등 3시·군 만남에 앞서 무주군민들은 삼도봉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화합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과 정구복 영동군수,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 등 3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 등 3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삼도봉 정상 대화합 기념탑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와 2부 삼도화합을 기원하는 산상음악회에 함께 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이제 지역 간 경계를 넘은 화합의 상징이 되었다”며 “3시·군의 특성과 장점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공동발전 프로젝트가 해를 더할수록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공동발전 사업의 기반이 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주와 김천, 영동군은 2009년 5월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무회의 등을 통해 백두대간 속살 체험장과 전망대, 3도 3시군 순환관광로드, 생태탐방로 등 에코트레일 사업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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