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지역본부 93건 112억원 규모 압류재산 매각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공사가 중단된 남원시 주천면 소재 콘도미니엄 건물이 64억여원에 매각된다.
4일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2일간 전북 소재 주거용 건물 6건을 포함한 약 112억원 규모, 93건의 압류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이 1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번 공매에서 주목할 물건은 남원시 주천면 소재 콘도미니엄 건물로 약 64억원에 매각예정으로 저렴한 가격과 상대적으로 권리관계가 단순한 장점으로 인해 입찰예정자들의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씩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입찰 참가시 ‘매각결정통지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온비드 콜센터 1588-5321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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