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진안경찰, 길 잃고 방황하는 할아버지 등 목적지까지 귀가조치
상태바
진안경찰, 길 잃고 방황하는 할아버지 등 목적지까지 귀가조치
  • 김훈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12순찰 중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할아버지 일행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 조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정천상전파출소 경위 정병주, 전종철은 지난 27일 15시50분경 정천면 갈용리 갈두마을 주변 장음교를 지나가고 있는데 순찰차를 보고 급하게 손짓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금일 11시30분경부터 산을 몇 개를 타고 이곳으로 내려왔는데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승용차가 있는 곳까지 가야 되는데 지리를 몰라 정말 난감하다”는 답변했다.

이어 “헤어진 일행 1명과 차량이 있는 곳을 찾아줬으면 고맙겠다”고 요청했다.

일단 두 분을 순찰차량에 태우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던 중 헤어진 일행을 발견하고 함께 태워 차량이 주차된 곳까지 안전히 모셔다 드렸다.

차량을 찾은 할아버지 등은 “차량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먼 곳에 있는 줄은 까맣게 몰랐다”며, “우리끼지 찾으려면 하루 종일 찾아도 못 찾을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진안=김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