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자자 크게 늘었다.
11일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자는 8월말 현재 75명으로 지난해 전체 가입자 74명을 넘어섰으며 2007년 이래 가장 많은 가입실적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의 주택연금 가입자는 2007년~2009년 까지 3년동안 가입자 31명으로 매우 부진했으나 2010년 36명을 시작으로 매년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해 전체 가입자 266명에 이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8월에만 482명이 가입해 전년동월 414건에 비해 16.4% 증가했으며 보증공급액은 5924억원으로 전년동기 5738억원보다 3.2% 늘었다.
지난 7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2일이나 감소했음에도 가입건수는 482건으로 전달 478건보다 0.8%, 보증공급액은 5638억원에서 5924억원으로 5.1%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전국 가입자는 3527명으로 1~8월까지의 가입건수 3,091건에 비해 14%나 많았다.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된 데 이어 8월 1일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가입요건이 완화돼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가입자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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