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이복순(사진, 여성회관 한글반)어르신이 교육부 주관 201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유네스코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복순 어르신은 2013년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중 전북권 예심을 거쳐 전국본선에 진출해 ‘50년 세월이 흐르고’ 작품을 70이 넘어 한글을 배우면서, 50년전 글을 모르던 시절 살림살이 생각을 떠올리며 쓴 시로 현재의 한글공부가 새로운 삶의 기쁨과 행복을 가져왔다 작품으로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김제관내 비문해 학습자를 위한 성인문해교육이 여성회관, 길보종합사회복지관, 부량면 등 3개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문해교육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한글교육이 작지만 문맹자들에게는 세상을 더 선명하게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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