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자가 뒤따르던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대장 임정택)는 지난 4일 밤 11시52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함평천지 휴게소 부근에서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뒤따르던 운전자의 신고로 K모(48)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K씨는 혈중알콜농도 0.204% 만취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42k지점에서 음주의심 차량으로 발견돼 정지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계속 도주하다가 검거됐다.
순찰대 관계자는 “이번 검거는 하마터면 고속도로상에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차량을 시민 신고 및 전남지방경찰청과의 신속한 공조체제로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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