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정읍시, 2014년 조사료 생산 확대
상태바
정읍시, 2014년 조사료 생산 확대
  • 김진엽
  • 승인 2013.09.0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급율 95% 이상으로 올려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정읍시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 값 폭등과 소 값 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한우농가 지원을 위해 2014년 조사료 생산을 확대한다.

시는 내년에 9만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자급율을 90%이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올해 3350ha에서 4500ha로 확대하고, 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배와 수확, 액비살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적기 파종, 파종 후 진압, 혼파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집중 보급해 생산성을 높이고, 조사료 경영체에 대한 평가제 도입 및 현장컨설팅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지역축협에 조사료 작업단을 운영토록 해 경종농가에 계약재배 및 기술지도와 함께 파종과 수확 시 농기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계 사료작물 직불금을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시 조사료 관련 기계도 포함시켜 소규모 경종농가에 임대하며, 조사료 경영체와 농가, 조합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조사료 담당자 연찬회 개최 등 교육과 홍보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제2청사에서 조사료 생산 연결체, 경종농가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교육을 가졌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시 축산농가 소득이 전체 농업소득액의 60%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조사료 재배를 확대해 축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