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주택 마련 바자회 등 성황
장애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제9회 샘골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에 지역 기관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형)은 지난달 29일 자폐성 장애인들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립훈련 및 가정생활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거주시설인 ‘장애인 그룹홈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 장터, 먹거리 코너, 공연 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후원자들의 기증품을 비롯 전통차와 수공예물품, 정읍시 다솜학교 학생들이 만든 원두커피와 쌀과자 등이 판매됐으며, 주류와 탕수육 등 먹거리와 함께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형 관장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주택마련 기금으로 사용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재활기금 및 직업재활일터 조성, 장애인 주택 마련, 장애인자녀 장학금 조성사업 등을 위해 매년 샘골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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