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면장 유효숙)은 이장, 부녀회장, 지역발전위원,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희망 아카데미 특강을 최근 열었다.
상관면에서는 그간 마을장기발전계획과 관련한 희망 아카데미 특강을 3회에 걸쳐 개최, 주민들의 호응을 많이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그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결코자 하는 일환으로, 부안 시민발전소 이현민 소장을 초청해 부안 핵폐기장 유치와 관련한 주민들간의 갈등과 그 해결을 위한 노력, 그리고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현민 소장은 주민갈등 사례 외에 대안 에너지와 관련된 마을사례도 같이 설명하여 특강에 참석한 마을 리더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효숙 상관면장은“금번 희망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주민분들이 그 간 주민투표 등으로 인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희망 아카데미 특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관면은 앞으로 마을 리더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주제와 일정을 잡아 주민 모두의 희망이 되는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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