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출입문을 부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0일 대포차로 금은방 문을 차량으로 파손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최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5월 5일 오전 4시40분께 군산시 영화동의 한 금은방에서 매그너스 승용차를 후진시켜 출입문을 부수고 금반지 등 귀금속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범행을 숨기려고 지인에게 대포차를 빌려 사용한 뒤 바다에 빠뜨리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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