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기 하천관리담당, 22일 전북대 공학박사 학위 취득
정읍시청 공무원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많은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정읍시 재난안전관리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운기(50, 사진) 하천관리담당.
김운기 담당은 ‘다지점 Hidden Markov Chain 모형을 이용한 일강우량 모의기법 개발’ 주제로 박사논문을 발표해 여러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논문을 완성시켜 오는 22일 전북대 학위 수여식에서 공학박사의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김 담당은 “2001년 3월 박사과정에 진학한 이후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10여년이 지나서야 결실을 이뤘다”며 “대학원과정 내내 깊은 배려와 용기를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전북도청과 정읍시청의 직장 동료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담당은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옥구군, 군산시, 전북도청을 거쳐 현재는 정읍시청 하천관리담당으로 재직하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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