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당해년도 출생자 빠른 검진 당부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무료 암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검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당해년도(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주요 검진 항목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보건소는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에 3월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별 통보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당일 공복상태로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내원해 검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또 무료 암 검진으로 발견된 신규 암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의료비 지원액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최고 220만원(요양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이며,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는 최고 200만원(요양급여 본인부담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당해년도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정받은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기타 의료기관에서 암 진단을 받을시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539-6103)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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