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2013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등 평생교육 3대 분야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1억76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이하 가사토)은 주 5일 수업제에 따라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실시된 교육부의 역점 사업이다.
군산시는 청소년 관련 시설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군산교육지원청과 추진체제를 구성해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문해교육 최우수 운영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는 군산시와 교육부의 평생학습대상 수상기관인 시민교육센터가 함께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추진체제 정비를 유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통한 특성을 반영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는 현 정부의 평생교육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행복학습지원센터 설치 등 군산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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