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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수상관광 활성화 위해 관련 자치단체들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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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수상관광 활성화 위해 관련 자치단체들 적극 나서
  • 고운영
  • 승인 2013.07.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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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충남을 가로질러 흐르는 금강의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금강 인접 4개 시군이 다시 모였다.
지난 1월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 협의회’를 발족한 익산시와 부여군, 서천군, 논산시는 24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금강 수상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상생발전 협의장인 이용우 부여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보고를 통해 제안된 사업을 검

토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희 박사는 중간 용역보고에서 ‘지역 문화융성의 본류(本流), 금강’을 비전으로 금강의 역사문화적 가치 실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력,

시민의 여가생활 및 행복증진을 핵심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4개 시군에서 각각 수륙양용버스(부여), 강경포구 관광자원화(논산), 갈숲마을 생태관광(서천), 꽃 속의 섬 조성(익산)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하고 강변음악 캠핑축제, 금

강 승마길 조성, 금강 물레길 유치 운영 등 4개 시군이 연계 협력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익산의 “꽃 속의 섬”은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금강하구의 하중도(곡류하천이 유로가 바뀌면서 하천 가운데 생긴 퇴적지형) 및 하천부지에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수변공원, 테마정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사업참여를 통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오늘날 하천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하천의 보전과 제 기능 강화와 함께

주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은 이번에 제시된 사업에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 협의회’를 발족한 금강변에 인접한 익산, 부여, 논산, 서천 등 4개 시군은 지난 4월 금강변을 매개체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에 선

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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