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가 2013년 특별임용시험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특별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원광대는 복수전공자 4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합격함으로써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학과개설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지 않은 합격자를 배출해 더욱 빛을 발했다.
학과장 정희섭 교수는 “사범대 자체 임용시험준비실 운영 및 학과 교수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는 호남 특수교육계의 중추적인 학과로 부상하고, 호남 특
수교육 발전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에 설립된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졸업생을 4회 배출한 신생학과로 호남지역 특수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휴머니즘의 정신’과 ‘과학적 지식’을 겸비한 특수교육 중
등교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현장 친화적 커리큘럼 정비와 함께 다양한 교육봉사 및 체험활동 기회 마련, 선배교사 멘토링으로 이루어진 맞춤식 임용특강 및 스터디 그룹 운영 등으로 학과를
특성화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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