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完]목숨바쳐 싸웠지만 처우는‘참담’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完]목숨바쳐 싸웠지만 처우는‘참담’ “전쟁 속 죽은 동료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진다. 전장에서 팔과 다리를 잃어가면서도 끝까지 싸운 용사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올해 94세의 6.25 참전용사 김오철 어르신)“당시 전우가 수도 없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우리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신념 하나로 끝까지 싸워야만 했다.”(올해 91세의 6.25 참전용사 오기수 어르신)"시체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머리통이며 몸통, 허벅다리 등이 사방에 쌓였지만 조국을 위해 계속해 싸워야 했다. 죽지 않으려 적군의 총을 빼앗아 싸우기도 했다”(올해 91세의 6.25 참전용사 이두영 기획 | 전광훈 기자 | 2021-06-25 09:24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④오기수] “한국전쟁 모두가 패자”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④오기수] “한국전쟁 모두가 패자” “모두가 패자인 전쟁이야. 6.25전쟁의 처참한 실정을 결코 잊어서는 안 돼”6.25전쟁이 발발한지 70여년이 지났지만 오기수(91) 선생의 우측 손과 좌측 둔부, 이마 등에 남겨진 상흔에서 당시의 처참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전쟁 발발 1년 전인 1949년 1월9일 입대해 6사단 7연대 소속이었던 그는 기나긴 민족비극의 시작을 목격한다.1950년 6월25일 새벽 강원도 고탄. 난생 처음 보는 탱크와 6열로 늘어선 인민군들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당시 철저히 전쟁을 준비한 북한과 달리 남한은 무방비상태나 다름이 없었고 전투력 역 전민에서만난사람 | 정석현 기자 | 2021-06-23 09:45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③ 이두영] "한국전쟁은 민족 모두에게 피해만 줬을 뿐"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③ 이두영] "한국전쟁은 민족 모두에게 피해만 줬을 뿐" 김제시 죽산면 홍산8길 41.올해 91세의 6.25 참전용사 이두영(사진) 어르신의 집이다.그의 집 대문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알리는 문패와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1950년 6월 25일 오전 6시경 북한군은 옹진, 개성, 의정부 그리고 춘천지역 전 전선에서 28도선을 넘어 남침해왔어요. 동해안 강릉 남쪽에서는 상륙작전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전투준비가 부족했던 국군의 전선이 파죽지세로 몰린 나머지 서울은 결국 3일 만인 6월 28일 점령당하고 말았지요"1950년 7월 17일 당시 19세에 학도병으로 입대해 '골육상잔'의 비극과 맞 전민에서만난사람 | 전광훈 기자 | 2021-06-15 17:00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② 최종열] "숭고한 희생 기억해야"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② 최종열] "숭고한 희생 기억해야" “자고 일어나면 고지의 주인이 바뀌었지. 전투에 투입된 동료들 가운데 수십명은 다음날 보이지 않았어”학도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최종열 선생은 처참했던 전장을 회상하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이내 한숨을 내쉬던 그는 고이 간직해온 학도병 수첩과 자료들을 꺼내 보이며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1951년 전쟁터에 끌려간 그는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참전, 파주군 일대에 복무하게 된다.당시 18세 고등학생이었던 그의 손에는 펜 대신 총이 쥐어졌다.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간 그는 군번도 계급도 없이 고유번호만 가슴에 단 채 오직 조국을 위해 전민에서만난사람 | 정석현 기자 | 2021-06-08 22:00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① 김오철] “오직 조국 위해 싸우겠다는 생각 뿐” [한국전쟁 잊혀진 영웅들 ① 김오철] “오직 조국 위해 싸우겠다는 생각 뿐” 올해로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았다. 이미 포성은 사라졌지만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안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본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만나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과 애환을 듣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728번지.허름한 골목사이 불편한 팔다리를 이끌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본보 기자를 맞이한 노인이 있다. 올해 94세의 6.25 참전용사 김오철(사진) 어르신이다. 어르신을 따라 들어간 10평 남짓한 집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듯 전민에서만난사람 | 전광훈 기자 | 2021-06-01 23: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