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가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북도 교육청의 교원평가 시범학교 확대방침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전교조 전북지부는 도 교육청 앞에서 오후 2시부터 ‘교원평가 선도학교 선정 저지 전교조 전북지부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당국은 지난 7개월 동안의 시범학교 운영결과에 대해 토론회 한번 거치지 않고 교원들의 의사수렴이 어려운 방학을 이용해 34개의 선도학교 지정신청을 받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교조 전북지부는 “도내 4개 학교 시범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면서 “위법적 절차가 적발될 경우 학교장과 교육장, 교육감에 대해 고발조치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보였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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