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익산시 보건소가 폭염에 대한 주의를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인 60대 이상의 노인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폭염 환자발생 예방을 위해 24개 보건진료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한편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8,092가구에 대해 가정방문과 함께 수시로 전화안부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폭염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장 온도가 높게 올라가 폭염 피해가 급증하는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갈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할 경우에도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할 것
을 당부했다.
익산시 보건소에서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 16명, 보건지소 15명, 보건진료소 24명 등 55명으로 폭염대비 전담인력을 구성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폭염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적극적인 감시
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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