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풍산농공단지에 입지한 공장이 감정의 50%에 매각된다.
지난달 28일 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전북 소재 주거용 건물 9건과 공장 2건을 포함한 약 66억원 규모 46건의 압류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
이번 공매에 주목할 물건으로는 전주시 인후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이 꼽힌다. 감정가 18억원의 90%인 약 16억원에 매각 예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입찰예정자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업종에 활용됐던 건물로서 현재 공실 상태로 점유자가 없어 근린생활시설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 밖에 순창군 풍산면과 정읍시 하북동 소재 공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군에 위치한 공장은 약 30억원의 감정가에 50%인 약 15억원에 매입이 가능하며 순창풍산농공단지 내에 위치하여 입지가 우수하다.
정읍시 하북동 소재은 감정가 14억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 약 9억원에 매각 예정이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씩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입찰 참가시 ‘매각결정통지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