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축협과 축산사업장,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축산컨설팅을 구성해 현장방문 연합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 애로해결은 물론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북농협(김창수 본부장)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축산컨설팅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12개 조합 한우농가와 5개 조합 낙동농가, 2개조합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연합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컨설팅은 농협 축산전문컨설턴트 자격을 인정받은 27명의 축협과 축산사업장 직원,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산컨설팅이 현장방문을 통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축종별 사양관리와 질병예방 및 치료, 축사 환경관리와 시설, 육질관리를 위한 초음파 분야 등 올바른 사양관리 컨설팅과 함께 출하시기 조절 및 판매촉진을 위한 경영분석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장마와 여름이 일찍 찾아와 하절기 폭염에 따른 여름철 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예방대책, 질병치료, 위생관리에 대해 집중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기무 연합컨설팅 사업단장은 “축산물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연합컨설팅을 활용해 가축개량을 통한 품질고급화와 생산성향상을 도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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