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19일 오전 3시께 전주시 평화동의 양모(44)씨의 금은방에 한 남성이 들어와 목걸이와 팔찌 세트 등 귀금속(시가 5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망치로 금은방 앞유리를 깨고 들어와 경비업체 직원이 도착하기 전인 1∼2분 사이에 진열대 안에 있는 귀금속을 싹쓸이 했다.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범행 당시 운동복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 경찰은 금은방 안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범인을 뒤쫓고 있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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