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 동안 줄포면 우포리에 위치한 해의길 공원에서‘제12회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바둑의 기틀을 마련한 조남철 국수를 기리고 바둑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초강부에서 김동우(서울 응암초)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단자부의 경우 안용호(서울 을지초)군, 청소년부는 김현우(권감용도장 소속)군이 우승패를 머쥐었다.
또한 고학년부(5·6학년)는 정준석(광주 신용초)군이 우승했고 중학년부(3·4학년) 정주리(광주 미산초)양이, 저학년부(1·2학년) 양이준 군 등이 대국을 평정했다.
김호수 군수는“부안은 한국바둑계의 거목인 국수 조남철선생을 비롯한 많은 프로기사들을 배출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바둑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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