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댄스, 그룹사운드, 체험 한마당 등 프로그램 다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정읍천변 특설무대에서 ‘2013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성황리 열렸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국B.B.S 정읍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생기 시장, 김진홍 경찰서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청소년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무대과 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 16팀이 본선에 올라 가요, 댄스, 그룹사운드 등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체험행사로 각종 공예, 얼음 및 팝콘 시식, 청소년 고민 상담,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댄스경연대회에서는 정읍여고 유노(댄스)가 지난해 대상팀인 서영여고 지지배(댄스)를 누르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와 청소년이 행복한 정읍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번째 열린 ‘2013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또래간 정보 공유와 다양한 문화표현의 장이자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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