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 학교 선정 중순부터 한의약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을 통한 생리통 개선교육을 갖는다.
보건소는 생리통을 포함한 월경 곤란증 및 생리불순 등의 여성 질환에 한의학적으로 접근, 생리통을 감소시키고 스스로 관리하는 예방방법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여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학습능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사업대상 학교(1개교)를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한의약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여학생들이 학업으로 보건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약 식이요법과 양생법 등 한의약적 기초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한방진료에 의한 개인별 상담 및 투약 등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고, 기공체조강사의 체계적인 운동지도로 생리통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등 청소년 여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