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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반대투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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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반대투쟁 나설 것”
  • 김성도
  • 승인 2013.05.14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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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 정치입장 공개 등 5개 사항 요구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정엽 완주군수의 향후 정치일정 공개 등 5개항을 요구했다.
또 반대특위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끝까지 반대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대특위는 이날 임 군수의 정치일정 공개 요구와 함께 안전행정부의 완주군민의 반목과 갈등 조장하는 통합권고 중단, 행정체제개편특별법을 위반한 통합청사 배치 철회, 완주군, 관권을 동원한 통합찬성 사전선거운동행위 중단 등을 강력촉구하고 나섰다.
7명으로 구성된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는“완주-전주 통합논의는 지난 2009년도에도 정부가 강제 통합시키려고 하던 중, 8만 5000여 완주군민들에게 불화, 반목과 갈등을 유발시킨바 있다”며 ”이같은 행위를 중앙정부,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완주군수가 또다시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주-전주 통합반대특위는 또“정부는 수도권 인근 자치단체인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와 최근 통합된 창원시 등이 인구가 100만명을 초과하면 광역시로 승격해준다고 약속했으나, 통합이후 예산상을 이유로 광역시로의 승격을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이를 볼때 완주전주가 통합해 봐야 인구는 겨우 73만 명으로 광역시로의 승격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따라서“만약 통합된다해도 완주-전주는 결국 실패한 도농통합의 전례를 답습하게 되는 흡수 통합일 뿐“이라며“이같은 결과가 도출될 경우 완주군만 피해보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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