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민원실 방문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 드려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읍장 백남종)가 8일 어버이날에 ‘행복민원실’을 운영해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태인읍사무소는 5월 가정의 달과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함양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효행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모든 어르신들께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카네이션은 신태인 꿈나무교실 어린이들이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으로, 어버이날이 평일이라 원거리에 살고 있는 자녀들을 볼 수 없어 아쉬운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해 큰 기쁨과 선물이 됐다.
백남종 신태인읍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에서 크고 작은 경로위안잔치가 마련돼 있지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다과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뜻 깊은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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