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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로컬푸드 직매장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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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로컬푸드 직매장 꼼짝마
  • 김성도
  • 승인 2013.04.30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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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전주시, 무단 사용 업체 강력 대응
최근 전국에 걸쳐 주목을 끌고 있는 완주군 직매장 운영방식을 모방한 이른바‘짝퉁’직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완주군과 전주시가 이에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피지엠은‘전주-완주 로컬푸드 사업부’를 만든 뒤 홍보현수막과 배너 등에 마치 완주군과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것처럼 자치단체 로고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전주시와 협의해 자치단체 로고를 무단 사용하면서, 마치 지자체의 지원하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한 (주)피지엠에 대해 고문변호사, 변리사등의 자문을 받아 특허법, 상표법 위반여부를 따져 검찰고발 등 후속조치를 통해 일벌백계를 검토중에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개방 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소농과 소비자 밥상을 직접 연결해 농업과 밥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이 로컬푸드다. 모처럼 찾아온 우리사회 먹거리 유통 혁신의 기회를 무늬만 로컬푸드를 내걸고 사익을 위해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관계자는 또“로컬푸드는 중간매개자가 이익을 취하는 구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농민과 도시 소비자에게 그 이익을 돌리는 공익형 시스템”이라며“이같은 행위는 중간매개체인 중간상인들의 농간으로, 순수한 소비자는 물론 농민들이 이들의 행위에 현혹되지 말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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