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9일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0회 장애인예술제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승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승봉(뇌병변 3급), 박성진(시각 1급), 조정희(신장 2급), 홍현철(지체 3급)씨가 장애극복상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김유화(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전수경(정읍천사마을 생활재활교사), 권오병(장애인심부름센터 운전기사), 이안임(나눔의 집 사회복지사)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열린 장애인예술제에서는 만복원 등 12개 팀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외부 공연팀이 마련한 밴드, 차력쇼, 한국무용, 난타 등 공연이 펼쳐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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