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장기발전위원회(위원장 여태권)가 2013년도 주요사업으로 고산면의 특산품인 곶감생산을 위해 감나무 500주를 식재하는 등 명품 감나무길 조성에 나섰다. 17일 고산면(면장 양성훈)에 따르면 고산면발전위 농업가공분과는 최근 위원과 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화저수지 진입로인 화정마을부터 남악마까지 2.3㎞의 도로변 구간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감나무 500주를 심었다. 이들은 식재한 묘목을 스스로 정성껏 잘 가꾸어 5년 후에는 고산의 명품인 곶감을 생산해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