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급 학교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19일 조달청(청장 민형종)에 따르면 농어촌마을 체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9개 농어촌 휴양·체험마을 도협의회 가운데 충남과 경기, 전남 등 3개 도협의회의 체험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우선 공급한다.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체험마을은 경기도 4개, 충청남도 4개, 전라남도 2개 등 총 10개 마을이며 앞으로 강원도 등 6개 지역 22개 체험마을을 추가로 등록할 계획이다.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체험마을은 전국 700여개의 지정마을 중 각 도협의회에서 선정한 우수마을 2~6개를 대상으로 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
이번 농어촌 체험학습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지역의 체험마을에 대한 홍보와 수익증대를 통해 도·농간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급 학교에서는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각 마을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보고 비교해 볼 수 있으며 2박3일의 수학여행 중 하나의 일정으로 포함시켜 활용하거나 별도의 농어촌 체험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농어촌 체험학습 MAS계약이 활성화되면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성’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요기관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