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0억원 확보로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
남원시(경제과)에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지난 1월 공모 신청해, 현장평가 등 심도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남원공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공설시장은 1970년대 개장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시장으로, 서남부권의 중심지로 순창, 임실, 장수, 구례, 곡성 등의 물류집합지이며, 남원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아케이드, 대형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지리산, 둘레길, 추어탕 음식테마거리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간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시장내 문화콘텐츠, 특화상품, 대표먹거리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소비를 촉진시키고, 상인회의 내부결속과 마케팅 교육으로 자생력을 증진시켜, 서민들만이 이용하는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관광과 쇼핑이 조화되는 시장으로의 모습을 갖추어,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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