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키 위해 취약계층 가스시설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군이 지원하는 가스시설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76백만원을 투입해 그 동안 시설 노후화로 가스안전사고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LPG호스 배관시설 등을 교체해 준다.
또한 타이머콕, 퓨즈콕 등 안전장치에 대하여 리모델링 사업도 실시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활의욕을 북돋아 줄 방침이다.
특히 군의 올해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지난해 440가구의 2배 수준인 862가구로 현재 읍면에서 사업대상가구를 선정하여 앞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가스공사에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강완묵 군수는 ????올해 군정목표의 최우선 과제를 서민생활안정에 두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꼼꼼히 챙겨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임실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병행하여 사회적 약자인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드림과 나눔사업지원을 받아 관내 영세가구에 취사용 연료비, 난방유, 연탄쿠폰 등 총 460가구 78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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