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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기농 쌀과자 중국ㆍ호주 입맛까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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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기농 쌀과자 중국ㆍ호주 입맛까지 공략
  • 고운영
  • 승인 2013.0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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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산면에 소재한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의 유기농 쌀과자가 지난해 12월 중국 및 호주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9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여성 소득원사업을 지원받아 창업한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은 지역특산물인 마, 고구마를 첨가한 쌀과자를 출시해 유기농식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는 인삼, 파래, 생강, 단호박등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쌀과자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유기농 쌀과자는 좋은 재료를 활용하고 기름에 튀기는 대신 열과 압력으로 팽창시켜 맛이 담백한 점, 그리고 유아개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 국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다.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은 지난해 약 1톤(3,200만원 상당)의 쌀과자를 중국과 호주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이 인증돼 일동후디스와 종근당 건강 등 대기업과 OEM으로 제품을 생산해 전국 이마트에 입점했으며 ‘스틱맘’이란 고유 브랜드로 국내 유명백화점 등에 납품되고 있다.
또, 제품에 활용되는 유기농 쌀은 북익산농협에서 연간 30톤을 납품받아 사용해 농가소득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가공 사업장을 육성하고 있으며 사업장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HACCP 컨설팅,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한 제품홍보,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서동한과(마한과), 샘물식품(황등찹쌀엿), 고스락식품(유기농명품장), 산마루(견과류누룽지)등 농업인가공창업사업장을 육성해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농특산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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