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관리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남원시의 노인 인구는 19,121명으로 이중 25.4%인 4,857명이 동거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다.
시에서는 증가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1월 한달간 독거노인 현황조사 실시 후 질병 및 사회적 단절 정도 등 고위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 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안전확인 강화를 위해 읍 면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노인돌보미 34명이 997명의 독거노인에게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골절 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최대 2개월간 가사 및 활동보조를 지원하며, 안전관리에 취약한 고위험 어르신을 위해 50가구에 응급안전 시스템을 설치해 집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에 자체예산 3억원을 투입해 3월부터 노-노케어 사업을 확대 실시하며,이를 통해 기존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노인일자리 제공 및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 지원,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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