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직속기관 2개소, 읍면동 10개소, 보조금 지원단체 9개소 등 총 21개소에 대해 2013년 행정업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5일 시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구현’을 위해 감사계획을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수감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나 공직비리 등을 접수받아 처리함으로서 열린 행정을 통한 참여 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명예감사관제를 더욱 활성화해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시민 불편 제보사항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접수 처리, 시민을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통해 읍·면·동과 사업소 실지 감사기간을 당초 4일에서 3일로 축소, 수감기관의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고, 적발·처벌 보다는 예방과 교정을 중시하는 생산적인 감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감사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해 연차적으로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조직의 청렴도 향상으로 모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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