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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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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 ‘활력’
  • 김진엽
  • 승인 2013.0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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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사업 30억,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 10억 등 확보

김생기 시장 국비 확보 노력 결실…KIT 본소 정읍 이전 기대

정읍시 신정동에 소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KIT와 시는 “2013년 R&D 사업비 30억원과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사업비 10억원 등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연구소의 운영 정상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김생기 시장이 지난 30여년 중앙정치 노하우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관계부처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선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지식경제부 소관 올해 신규 사업인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사업비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니픽(minipig)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은 돼지 췌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소아 당뇨병 료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시설로, 향후 대전 KIT 본소의 정읍 이전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IT와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KIT 민영화 방침을 정하고 추진에 나서면서 정부출연금(국비) 지원 감소와 우수인력 이탈로 연구역량이 현저히 감소됐다.

또한 지난 2010년 준공된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민영화 방침에 휩쓸리면서 연구인력 부족은 물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가동률이 30%에 그쳤었다.

그러나 이번 국비 확보로 KIT가 연구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정상적인 연구활동이 해졌으며,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 정상 운영되면 국내 R&D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생기 시장은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과 관련 “올해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2015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내에 연구동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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