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5:06 (금)
<신년사> 김병운 전주지법원장
상태바
<신년사> 김병운 전주지법원장
  • 임충식
  • 승인 2013.01.02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로 인하여 우리 전라북도 지역 경제도 매우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라북도가 세계를 향하여 더욱 활기차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을 만들기 위하여 민사재판에서는 구술심리주의를 실천하여 충분한 변론기회를 제공하고, 형사재판에서는 공판중심주의를 정착시키고 특히 국민참여재판을 활성화하여 국민의 의사를 재판에 반영하고 신중한 인신구속을 통한 불구속 재판의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또한 시민사법모니터와 명예민원실장 제도를 확대·실시하고 시민사법위원회와 1일 명예법관 제도 및 각종 재판참관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실시하는 등 열린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여기에서 제기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재판과 민원 업무에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도민여러분, 2012년부터 실시한 종이 없는 민사 전자소송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올해에는 가사·행정 소송에도 전자소송을 확대·실시할 예정입니다. 차질 없이 실시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승소가능성이 있는데도 소송비용이 없어 나홀로 소송을 하는 당사자를 위하여 그 비용을 국가에서 대납하는 소송구조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법원은 기본적으로 법의 해석을 통한 분쟁의 종국적인 해결을 그 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임무를 한시도 잊지 않고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재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법원은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법원이 지역 사회 내에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