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이효순 시인이 첫 시집 ‘별숲에 들다’를 펴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발간된 시집은 오랜 세월 틈틈이 써온 시들을 엮어낸 것으로, 총 65편의 시에 일상의 삶과 자연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시집에 대해 소재호 전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비우기와 채우기의 대칭적 조화와 시인의 정신세계를 아름다움과 순수함으로 진실하게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이효순 시인은 “슬픔처럼 시가 왔고, 그리움처럼 썼다. 시들이 별빛이 되어 독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첫 시집의 출간 소감을 밝혔다.
2001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한 이효순 시인은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청사초롱 회원, 전북펜클럽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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