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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장 공석사태 당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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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장 공석사태 당분간 유지
  • 윤동길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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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된 심평강 전 본부장 권익위원회 결정 뒤로 유보

최근 인사불만을 제기해 직위해제 된 심평강 전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장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1차 심사 결과가 내달 3일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9일자로 성실의무 위반과 복무자세 위반 등 이유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직위해제 된 심 전 본부장은 이날 권익위에 부다인사를 주장하며 신분보장 조치를 요구했다.

 

권익위는 양측의 주장을 경청하는 등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달 3일 1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심 전 본부장의 권익위의 심사가 예고된 만큼 후임 본부장 인사를 일단 유보하고, 유우종 소방행정과장 대행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소방방재청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소방공무원 인사권은 소방방재청과 시도지사가 이원 체제로 관리하고 있다. 소방본부장은 소방방재청에서 임명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시도지사에게 있다.

 

시도지사의 경우 소방본부장 인사와 관련, '협의권'을 부여받았지만 실질적인 인사는 방재청에서 총괄한다.

 

도는 소방본부장과 직원간의 인사가 분리돼 운영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기 정부에 본부장 인사권 지방이관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차기 대통령인수위원회 건의사업 목록에 이를 포함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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