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전국 ‘2012 학생창업 챔피언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경하·김태윤(심리 2년), 김현수(심리 3년), 유원상(전기공학 2년), 최정준(경영 2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만4ok’ 팀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1개 산학협력선도대학에서 1팀씩 참가해 지난 5월부터 6차례에 걸쳐 주어진 주제의 미션을 수행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팀은 ‘나만의 기업가 마인드를 찾아라’는 주제의 1차 미션에서 ‘달라야 산다’라는 기업가 마인드를 설정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북대 대학로에서 여름에 뜨거운 감자를 직접 팔아보며 이를 영상물로 담는 등 탁월한 기획력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경하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투자했던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실제 창업이 최종 목표인 우리들에게 좋은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정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