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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이 26일 일일 환경미화원이 되어 남원시 공설시장일대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복장을 입고 환경미화원과 함께 광한루 서문주차장을 시작으로 시장사거리를 지나 공설시장 내까지 쓰레기를 수거하고 발생한 쓰레기를 차량에 탑재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현장체험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과 10여명의 환경미화원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미화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이 시장은 미화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처리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깨끗한 남원시 환경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추석맞이 환경정비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관광남원 이미지 제고하고 살고 싶은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직접체험을 통해 미화원에 대한 이해와 위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근무조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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