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에서는,
26일 북한이탈주민, 경찰, 지역협의회원 등 30여명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신라의 역사를 통해 남과 북의 동질성 발견하고, 남한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기여하는 목적으로 신라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역사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협의회와 긴밀한 관계형성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하고이에 대한 각종 정착 지원방안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모씨 는 “오랫만에 여행을 하니 너무 좋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북한이탈주민간 소통의 기회를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방춘원 서장은 “한민족이면서 이념이 달라 정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역사와 현실을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회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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