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이지원) 회원 80여명은 27일 청하면 관상리 500여평의 밭에서 지난 봄부터 정성스레 가꿔 온 햇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단체는 고구마 재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하고 있어 타 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지원 회장은 “초창기에는 회원들로부터 현물 또는 회비를 모아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고구마심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내가 정성스럽게 재배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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