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해피해를 돕기 위해 7개 자매도시에서 1억3,25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왔다.
지난 15일 박보생 김천시장은 1.8ℓ 생수 3,000개를 비롯해 16일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350㎖ 생수 750박스와 즉석밥, 컵라면 등 위문품을 전했다.
이어 17일 서울 강남구청 주윤중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직원 15명과 자원봉사자 50명, 구의원 4명 등은 군산을 방문해 8,3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방역차량 3대, 앰블런스 2대를 지원했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청에서도 항공택배를 통해 2ℓ생수 384박스를 보내왔다.
이와 함께 제천시(시장 최명현)는 300㎖ 생수 6,000병과 생필품 등을 기탁했으며, 여수시(시장 김충석)도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해 자매도시로서 수해의 아픔을 같이하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자매도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 행정력을 피해복구체계로 전환해 신속한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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