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특허청 주관 ‘2012 대학·공공(연) 지식 재산사업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술이전 건수, 선급기술료, 생산성 등을 종합평가해 관련 지표를 순위화한 결과 23개 기관 중 10개 우수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선정기관은 2013년 특허청 대학·공공(연)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군산대는 지난 2010년 특허청의 ‘대학 특허관리 전문가 파견사업’에 선정되며 특허관리전문가를 파견 받은 이후 지식재산 관리역량이 강화돼 특허출원과 등록건수, 기술이전건수 등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이뤘다.
실제 특허·출원건수는 특허전문가 파견사업 1차년도(2010년) 100%, 2차년도(2011년) 161%, 3차년도(2012년)에 76%가 향상됐다.
또한 기술이전건수도 1차년도 1,620%, 2차년도 66.7%, 3차년도 61.5% 향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지식재산과 창업마케팅 특강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식재산과 창업마케팅을 교양정규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의 지식재산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창업동아리 기술개발지원 프로그램, 발명인터뷰제, 수요기반 원스톱 프로세스 등을 통해 연구자(발명자)와 수요자(기업)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유망기술 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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