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립관개청(RID) 차차왈 푸냐바티눈(Chachawal Punyabateenun) 부청장 등 4여명의 태국정부 관계자가 지난 24일 새만금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열린 INWEPF(아시아 논 농업국가 17개국으로 구성된 농업관련 정부간 국제조직) 회의에서 태국왕립관개청이 기술교류를 위한 방문의사를 표시하는 등 태국정부의 관심으로 이뤄졌다는 것.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새만금사업, 물관리정보화시스템 등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국은 지난해 대규모 홍수를 겪은 바 있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모델로 차오프라야강(江) 등 25여개 강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통합 물 관리 사업을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종합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김학원 새만금사업단장은 “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통합 물 관리사업의 관개배수 분야에 한국농어촌공사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태국왕립관개청 양기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앞으로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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