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해피해로 배출된 각종 쓰레기 수거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저지대 침수로 인한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배출되면서 정상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쓰레기 처리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처리반은 쓰레기 다량 배출 취약지에 대한 현장 활동 및 쓰레기 처리기동대를 가동해 즉각적인 쓰레기 처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구)보건소사거리, 저지대 상가일대, 문화동 코아상가 및 삼성아파트 일대, 문화동, 흥남동, 중앙동 저지대 상가 및 주택, 옥서 비행장 인근 저지대 등 침수피해가 심했던 지역에 대해 청소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폭우가 내린 13일부터 21일까지 청소차량 연 478대와 청소미화원 1,921명 등을 투입해 3,000여 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원순환과 김장원 과장은 “이후에도 침수피해로 인한 각종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쓰레기 처리상황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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